부드러운 음악과 강렬한 음악이 동시에 발매됐습니다.
음악팬들은 골라 듣는 재미가 쏠쏠할 텐데요.
여러분은 어떠한 음악을 선호하시나요?
이해완 기자가 새로 나온 음반을 소개합니다.
【 기자 】
[제임스 모리슨]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모리슨이 3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새 앨범 '더 어웨이크닝'은 모리슨의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보컬이 인상적입니다.
'가을을 부르는 목소리'라는 별명을 가진 모리슨이 올가을에는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코쿠리코 언덕에서]
감미로운 목소리의 정엽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코쿠리코 언덕에서'의 주제가 '이별의 여름'을 불렀습니다.
'이별의 여름'은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을 담고 있습니다.
정엽의 한국어 주제곡은 음원으로만 들을 수 있으며, OST 음반에는 일본 가수가 부른 곡이 수록돼 있습니다.
[카사비안]
영국의 록 밴드 '카사비안'이 '벨로키랍토르'라는 제목의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벨로키랍토르'는 작은 공룡이라는 뜻으로, 카사비안이 자신들을 부르던 별명입니다.
카사비안은 록 밴드에 전자음을 엮어 강력한 사운드를 만드는데, 이들은 이 기법을 '공룡'이라 부릅니다.
[너바나]
전 세계에 3,000만 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전설적인 록 밴드 '너바나'.
너바나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기념 앨범에는 오리지널 앨범을 리마스터링한 곡들과 미발표 곡들이 수록됐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