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도가니’가 15세 관람가로 재편집돼 상영될 전망입니다.
지난 7일 영상물심의등급위원회는 ‘도가니’의 새 편집본을 받아 예비심사를 진행했으며,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자막 버전 상영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가니’ 영화 관계자는 “장애 아동 성폭력이라는 심각한 사회 문제를 다룬만큼 청소년들도 이 영화를 보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화를 재편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같은 청소년들에rps 너무나 기쁜 소식”,“꼭 보러 가야겠다”,“더 많은 사람이 보니 도가니 열풍이 끝이 없을 듯”이라며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한편 이 영화는 무진의 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가 교장과 교사들에게 성적학대를 당하는 아이들을 위해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극중 장애아들에 대한 성폭행 묘사 수위가 높다는 이유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