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가 오늘(11일) 저녁 8시에 마감됩니다.
제주도가 선정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시선이 제주도로 쏠려 있습니다.
서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참여한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가 오늘(11일) 저녁 8시 11분에 마감됩니다.
전 세계 440여 후보지 가운데, 최종까지 오른 후보지는 28곳.
이중에서 제주도는 상위 10개 후보지에 이름을 올려, 7대 자연경관 선정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낙관만 할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경쟁지인 인도네시아의 코모도 국립공원, 베트남의 하롱베이 등이 막판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양원찬 /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
- "7대 안에는 지금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순간이 중요합니다. 변수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는 말씀을 올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스위스의 뉴세븐원더스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내일(12일) 새벽 4시 7분, 선정 결과를 발표합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