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복고와 고전, 올 초 뮤지컬 무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인데요.
현재 공연 중인 대작 세 편도 복고와 고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롤리 폴리 ]
걸그룹 티아라가 히트곡 '롤리 폴리'를 뮤지컬 배우들과 열창합니다.
70~80년대 유명 팝송을 뮤지컬 넘버로 사용한 '롤리 폴리'는 복고풍 뮤지컬의 전형입니다.
중년이 된 후 다시 만난 10대들의 사랑과 우정을 담았습니다.
▶ 인터뷰 : 티아라 소연 / 어린 오현주 역
- "학창시절의 이야기이고, 여고시절의 우정이야기라면 저도 충분히 경험을 했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해서… 제 학창시절을 많이 떠올리면서…."
[ 노트르담 드 파리 ]
빅토르 위고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지난 2005년과 2006년, 국내 공연 당시 매 회 기립박수를 받은 대작입니다.
지금까진 프랑스어로 공연했지만, 이번 무대는 영어로 꾸밉니다.
▶ 인터뷰 : 니콜라스 / 프로듀서
- "아름다운 멜로디와 많은 아름다운 곡
[ 닥터 지바고 ]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오스카상을 거머쥔 영화.
'닥터 지바고'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고전 중의 하나입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호주가 합작한 뮤지컬이 소설과 영화의 감동을 이어갑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