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목숨이 담보되는 치열한 작업 현장, 그 속에서 묵묵히 수십 여년 동안 외길을 걸어오는 사람들. 그들에게서 듣는 가슴 뜨거운 삶과 땀의 이야기, MBN ‘리얼다큐 숨’에서 4월 23일에 방송 될 '꺼지지 않는 불가마, 유리공장 24시'에서는 유리공장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전통 수작업으로 유리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서 근무하는 공장장 류병선 씨의 이야기를 다룬다.
50세의 나이에도 가장 막내일 만큼 나이 많은 형님들을 직원으로 모시고 있는 그는 공장 책임자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공장의 힘든 일을 도맡아 하며 평생을 유리공장에서 보냈다.
어릴 적 한쪽 눈의 시력을 잃어 일하기에 불편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전혀 그런 내색은
공장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공장 업무의 핵심 책임자, 류병선 씨와 그의 동료인 일명 ‘형님’들이 만들어가는 유리공장의 24시, 그 열기와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MBN '리얼다큐 숨'은 월요일 밤 저녁 7시 MBN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