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만화책을 즐겨보지만 정작 만화책을 구입하는 데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국민 1,500명을 대상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만화책을 읽은 적이 있다'는 답변이 98.1%에 달한 반면, '만화를 구입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19.4%로 1/5 수준에 불과했습
만화를 구입하지 않는 이유로는 '가격이 비싸다'는 응답이 48%로 가장 높았으며, 온라인 만화 역시 10명중 9명은 무료만화만 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콘텐츠진흥원은 만화시장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서 본다'는 소비문화 정착이 절실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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