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화환으로 알려진 기업 나눔스토어가 진행하는 독도 결혼식 지원기간이 오는 29일 마감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나눔스토어가 실시한 독도 결혼식 이벤트는 커플 2쌍을 선정해 독도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해외에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알리고 동시에 국민 모두가 독도에 관심을 두길 바라는 뜻에서 기획된 전 국민 독도사랑 실천캠페인으로 결혼식에 필요한 모든 행사비용(숙박, 식사, 교통관련 비용 및 예복대여비, 웨딩포토북 제작비용 등)은 모두 나눔스토어에서 부담합니다.
이번 독도 결혼식 지원자 중 24살의 예비신부는 “저와 예비신랑 양가 부모님들은 모두 이혼을 하시고 항상 서로 같은 고민으로 결혼식을 어떻게 해야할지… 서로 마주치기 싫어하시는 분들을 다 같은 자리에 모실 수 없어 난감했다”며 “여자로 태어나서 한 번 뿐인 결혼식을 안하려니 내심 속상했다. 초상권 기부를 통해 전국민, 나아가 전 세계에 우리나라 우리땅 독도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신청자는 “부모님이 독도 옆 울릉도에 사시지만 자식들 뒷바라지에 여유가 없엇 한 번도 독도에 가보지 못한 부모님을 대신해 지원하게 됐다”며 “50년 전에 결혼을 하셨지만
독도 결혼식 이벤트 지원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신청방법은 나눔스토어 홈페이지의 ‘전국민 독도사랑 실천캠페인’ 게시판을 통해 ‘우리 커플이 독도 결혼식을 해야 하는 이유’를 써서 올리면 됩니다.
한편 최종 선정된 두 커플은 오는 8월 1일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