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주위를 둘러보면 특색있는 국내 관광지를 찾은 분들도 많은데요.
대표 휴가지인 강원도는 지난해보다 무려 123만 명이 늘었습니다.
관광공사가 네티즌 투표와 여행작가단의 자문을 통해 휴가 명소 9곳을 발표했는데, 어디로 갈지 몰라 망설이셨다면 참고하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먼저 강원도 강릉엔,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정동진과 보기만 해도 시원한 경포 해변이 있습니다.
전북 남원에서는 춘향과 이몽룡이 사랑을 나누던 광한루의 낭만과 맛있는 추어탕을 곁들일 수 있습니다.
도담삼봉과 석문·사인암·구담봉 등 8곳의 절경으로 유명한 충북 단양, 촛대바위와 만경대가 있는 강원 동해도 명소로 꼽혔습니다.
찌든 일상을 벗어나, 푸른 녹차 밭이 펼쳐진 전남 보성에서 마음의 평화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국립박물관과 서동요 테마파크가 있는 충남 부여는 어린이 역사공부에 적합합니다.
경북 영주엔 고고한 선비의 기상이 살아 숨 쉬는 소수서원이 있고, 경남 하동엔 드라마 '토지'의 촬영지인 최참판댁이 있어 향수를 자극합니다.
'민족의 유산' 팔만대장경을 자랑하는 합천도 9곳의 휴가명소에 포함됐습니다.
어느 하나 우월을 가릴 수 없이 매력이 뚜렷한 대한민국 방방곡곡, 휴가철에 놓치셨다면 이번 주말에라도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