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에 대한 기사가 연일 빌보드 닷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엔 어느 때보다 빌보드 1위를 차지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높습니다.
서주영 기잡니다.
【 기자 】
(현장음)
"(빌보드 1위에 오르면) '강남스타일'을 상의를 탈의한 채로 하겠습니다."
2주 연속 2위에 머물렀지만, 싸이는 서울광장 공연에서 미리 상의를 벗고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가 다시 한 번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 정상에 도전합니다.
'강남스타일'의 최대 경쟁상대는 3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마룬파이브의 '원 모어 나이트'.
'원 모어 나이트'는 아직까지 라디오 방송횟수에서 근소한 차로 앞서 있습니다.
하지만, 빌보드 닷컴은 7일 최신 라디오 통계를 발표하며 "싸이가 왕좌에 오를 날이 3일 뒤 일 수도 있다"고 정상 등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강남스타일'의 음원 판매가 이번 주 28만 건에 이르며, '원 모어 나이트'를 약 10만 건 차로 앞서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한 것입니다.
싸이도 트위터를 통해 "빌보드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달라. 아이튠즈에서 '강남스타일'을 구매하고, 라디오에 노래를 신청해달라"며 지구촌 팬들에게 호소했습니다.
한편, '강남스타일'은 영국 UK 차트에선 리한나의 '다이아몬즈'에 밀려 2위로 떨어졌지만, 유튜브 조회 수에선 4억 건을 돌파하며 역대 9위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김동욱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