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대. 지금은 당연시 되어버린 전자지도 서비스를 20여 년 전부터 연구, 개발해 온 기업가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시대를 앞서간 개발과 IT버블의 붕괴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씨온'이라는 위치 정보 앱을 개발한 안병익 대표.
안병익 대표는 MBN '정완진의 The CEO' 제작진을 통해 과거 직원들 월급도 주지 못했던 어려운 상황에서 현재 위치에 오르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먼저 안 대표는 "1993년 KT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입사 후 컴퓨터 모니터로 전자지도가 있는 것을 보고 실생활에서 쓰면 참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1998년 연구원들 몇 명과 함께 '한국통신정보기술'이라는 사내 벤처사업을 시작하고 난생 처음 영업을 시작했다"고 사업에 입문했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는 "사업이 커지자 '포인트아이'라는 회사를 설립, 전자지도를 무선 인터넷에까지 진출시키려 했다"면서 "너무 앞서나간 나머지 환경과 시스템이 따라주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IT버블이 붕괴되면서 직원들 월급도 주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힘들었던 시기를 고백했습니다.
또 안 대표는 "힘든 시기를 지나 2002년 KTF로부터 LBS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친구 찾기 서비스', '아이찾기', '폰 내비게이션' 등을 연달아 개발하면서 연 매출 130억 원을 달성하고 직원 120명의 코스닥 상장사가 됐다"며 인생에 찾아온 기회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안
20년 동안 '위치정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외길인생을 걸어온 안병익 대표의 이야기는 11월 10일 '정완진의 The ceo'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