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앵란이 “48년 결혼생활 동안 남편 앞에서 아직 방귀 튼 적 없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엄앵란은 오는 5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에서 “부부 사이에도 서로 지켜야 할 생리현상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후, “우리 부부는 지킬 건 다 지키고 있다. 방귀의 경우, 위험하고도 예민한 버릇 이어서인지 무안하고 체면이 안 선다.”고 전했습니다. 또 그녀는 “여자에게 최악의 버릇을 방귀다”라 주장하며, ‘남편에게 방귀를 트는 순간 여자는 끝’ 이라는 의견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엄앵란은 “한번은 남편 신성일과의 장거리 여행 중 차 안에서 실수를 했다. 그 순간 진심으로 방귀가 입으로 나오길 바랐다”고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어 그녀는 “항상 늘 긴장하고 살아간다. 이는 예의고, 설레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고 전하며, “침대는 같이 써도 이불은 따로 쓴다. 그렇게 되면 방귀는 완전 범죄가 될 수 있다”고 자신만의 이색 노하우를 전했습니다
이에 동치미마담 이혜정도 시부모님 앞에서 방귀를 뀌었던 자신의 웃지 못할 경험담을 거침없이 쏟아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으며, MC 최은경 역시 “밀폐된 공간에서 해결을 하고 나온다”며 자신의 노하우를 고백했습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종편 예능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오는 5일 방송에서 ‘용서할 수 없는 배우자의 버릇’이라는 주제로 ‘남편의 말버릇은 나의 자존감을 무너트린다’, ‘손이 큰 여자는 주변사람을 피곤하게 한다’, ‘게으른 남편과 외출하기 끔찍하다’ 등 5인 5색 동치미마담들의 솔직 담백한 토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가수 서수남이 합류해 평생 못 고치고 있는 자신만의
또 ‘술자리에서 보고 싶지 않은 최악의 술버릇 BEST 5’와 ‘아내들이 기분 나빠 하는 남편의 말버릇 BEST 5’ 등 알아두면 유익한 깨알 같은 정보들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