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뒤의 사랑, 복수에 불타는 사랑, 불륜의 사랑 등 로맨스의 유형은 정말 다양한데요.
이처럼 갖가지 사랑으로 포장된 새 영화들을 서주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연애의 온도 ]
다정했던 3년차 사내 커플이 사소한 다툼 끝에 헤어집니다.
평범한 직장 동료로 지내지만, 사사건건 부딪힙니다.
비온 뒤에 땅이 굳듯, 우연한 기회에 재결합한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뜨겁게 발전합니다.
▶ 인터뷰 : 김민희 / '연애의 온도' 장영 역
- "누구나 다 공감할 수 있을 수 같고요. 연애를 해보신 분들은 '아, 맞아. 나도 저런 아픔이 있었는데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하면서 위로받으실 수 있을 것 같고…."
[ 장고 : 분노의 추적자 ]
노예 신분에서 해방된 뒤, 현상금 사냥꾼으로 변신한 흑인 장고.
농장의 노예로 끌려간 아내를 구하기 위해 악덕 농장주와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최근 내한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생애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습니다.
[ 안나 카레니나 ]
빼어난 외모와 교양을 갖춘 사교계의 꽃, 안나 카레니나.
남편과의 결혼생활에 염증을 느끼다, 매력적인 장교의 애정공세로 위험한 사랑에 빠집니다.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고전을 스크린에 옮겼습니다.
MBN 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김동욱 VJ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