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 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의 국내 판권이 민음사에 돌아갔습니다.
민음사는 이 책의 한국어판을 오는 7월 초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권 경쟁에는 민음사를 비롯해 문학동네와 김영사, 웅진씽크빅 등 내로라하는 국내 출판사들이 참여했습니다.
하루키가 3년 만에 내놓은 이 소설은 일본에서 발간 6일 만에 발행 부수 100만 부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에서도 출간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