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탤런트 김기현이 자식이 모르는 재산의 공개 여부를 두고 소신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 21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신세계’에서는 ‘자식이 모르는 재산의 공개 여부를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방송에서 김기현은 "자식이 모르는 재산은 있어도 안줄 것“이라고 강경하게 주장하며, "물질적 부 보다는 정신적 부를 알게 해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이어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큰 재산은 ‘돈’이 아니라 ‘마음의 부자임을 알려주는 것이다”라고 소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또 김기현은 “나 역시 현재 두 명의 딸이 있다. 어릴 적부터 딸들이 해달라는 것은 다 들어주는 편이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받을 줄 만 알지 나눠 주는 법을 모른다. 게다가 원하는 것을 해주지 않을 경우 때때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입시 교육 전문가 민성원 소장은 “아이들이 해달라는 대로 즉각적으로 해주지 말라”며 다소 냉정한 대답을 들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21일 밤 11시 방송예정인 MBN ‘신세계’에서는 ‘자식이 모르는 재산, 공개 한다 VS 공개 안 한다’라는 주제로 부모 자신의 미래를 위한 노후 자금을 자식에게 넘겨줄 것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박지은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