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핀 팝 여왕' 글로리아 에스테반, '더 스탠더드' 발매
쿠바 출신의 라틴 팝 가수 글로리아 에스테판이 리메이크 음반 '더 스탠더드'를 발표했습니다.
'더 스탠더드'는 보사노바와 탱고 등 20세기 초·중반의 노래와 스탠더드 팝 음악을 에스테판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앨범입니다.
지난 2011년 '미스 리틀 아바나' 이후 2년 만에 낸 이번 앨범은 거쉰 형제의 '엠브레이서블 유', 루이 암스트롱의 곡으로 영화 '굿모닝 베트남'에 삽입돼 인기를 끈 '왓 어 원더풀 월드' 등 15곡이 수록됐습니다.
'살아있는 전설' 엘튼 존, 신작 '더 다이빙 보드' 발매
전 세계 2억 5천만 장 앨범 판매, 6번의 그래미 어워즈와 네 번의 브릿 어워즈 수상.
그가 남긴 지난 흔적만으로도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엘튼 존이 30번째 정규앨범 '더 다이빙 보드'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 '더 유니온'에서 프로듀서를 맡았던 티 본 버넷이 전체적인 사운드를 총괄했습니다.
앨범에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대중적인 멜로디 곡 '홈 어게인'을 비롯해 19곡을 수록했습니다.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8년 만에 신작 발매
통산 9천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자랑하는 팝음악의 전설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가 신작 '나우,
2005년 '일루미네이션' 이후 8년 만이며,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21번째 앨범입니다.
이번 앨범에는 '마이 프라미스'와 '댄스 풀로어' 등 그루브가 빛나는 곡들과 함께 '러브 이스 더 로' 같은 은은한 감성을 자극하는 알앤비 곡들이 함께 수록됐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