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산책입니다.
크리스마스 황금연휴에 즐길거리로는 역시 영화가 1순위입니다.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대작들이 잇달아 개봉돼,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기 위한 자웅을 겨룹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중천
퇴마무사 이곽은 죽은 영혼들이 49일간 머무는 중천에서 사랑하는 연인 '소화'를 만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원귀들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을 펼칩니다.
무협 환타지 영화답게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무협환타지 영화의 실패를 이번에는 만회할 지 주목됩니다.
박물관은 살아있다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 경비직으로 취직한 실직자 래리는 한밤중에 공룡의 뼈가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면서 한바탕 소동에 빠지게 됩니다.
누구나 한번쯤이면 상상했던 공상이 현실화되면서, 부모와 아이들 모두 손에 땀을 쥐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해피피트
노래로 인정받는 펭귄왕국에 사는 멈블은 춤에는 특별한 재능을 가졌지만, 노래를 못 부른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하고 세상을 향한 새로운 모험을 떠납니다.
실사보다 오히려 더 나은 3D애니메이션으로 연출된 펭귄들의 단체 탭댄스는 관객들의 어깨와 발을 들썩거리게 만듭니다.
007 카지노 로얄
스파이의 대명사 제임스 본드
007 영화의 21탄으로 뮌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다이엘 크레이그가 6대 본드를 맡았으며, 섹시한 액세서리가 아닌 새로운 개념의 본드걸이 등장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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