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올해 세계 극장업계 빅5에 올랐습니다.
CGV는 올해 국내외 합산 관객 수가 미국의 리갈 시네마, AMC(2012년 중국 다롄완다 인수), 시네마크, 멕시코의 시네폴리스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단일 브랜드 기준 1억 명을 돌파한다고 밝혔습니다.
CGV는 지난 2006년 10월, 중국 상해에 멀티플렉스를 오픈해 해외진출을 시작한 이후 중국, 미국, 베트남 등 3개국에 총 40개 극장, 296개 스크린을 운영하며 올해 해외 비중이 24.6%(스크린 수 기준)로 확대됐습니다.
전 세계 시장의 87%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4DX의 경우, 올해 22개국 90개 스크린으로 확대됩니다.
내년에는 베트남에서 메가스타 브랜드의 CGV 전환 및 중국 사업확장 등으로 해외 비중이 3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CJ CGV 서정 대표는 "CGV는 글로벌 TOP5에 진입한 만큼, CGV만의 한국형 컬처플렉스 문화가 전 세계에 확산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CGV는 2020년까지 4DX 포함, 전 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1등 멀티플렉스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