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포스터 |
3월을 맞아 창녕문화예술회관이 지역주민의 문화향유와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영화를 제공합니다.
15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30분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공연을 하고, 7일부터 4월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계악기 감성체험' 전시가 열립니다.
8일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30분에는 영화 '변호인', 22일 토요일 오후 1시와 3시에는 어린이영화 '가면라이더 VS 파워레인저 슈퍼히어로 대전'을 상영합니다.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는 1991년 국내 초연 이후 23년간 롱런신화 기록과 최다공연, 최다관객 동원, 최고흥행기록을 경신한 '넌센스'시리즈 완결판입니다.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가 회복하며 컨트리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특히 수녀들로만 연출됐던 지금까지의 '넌센스'와 달리 이번 공연에는 버질 신부가 등장해 극의 재미를 한층 고조시킵니다. 넘치는 끼와 유머로 무장한 멋쟁이 신부님이 가세한 이 작품은 지난 2003년 최대 관객동원과 화제를 몰고 전국의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웃음과 감동을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전수경, 박해미, 김선경, 김미혜, 류정한 등 당대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완벽한 수준의 앙상블과 경쾌한 리듬의 컨트리음악, 그리고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애드리브와 즉흥적 연기력은 관객과 함께 만드는 코믹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도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될 만큼 실력이 검정된 전문 뮤지컬 배우들의 환상적인 공연이 예상됩니다.
'세계악기 감성체험' 전시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와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전입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내․외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등 200여점이 전시되며, 주요 볼거리는 악기의 유래와 역사, 국가별 전통악기 전시, 악기체험으로 이루어집니다. 특히, 체험으로는 콩콩 뛰며 발로 음계를 누르면서 재미있는 연주를 할 수 있는 거대한 '걸리버 피아노'와 게임기를 이용하여 지휘자가 되어 오케스트라 지휘를 체험해 보는 '나는야 꼬마 음악가', 그리고 직접 종이를 붙여 만들어 불면 뻐꾸기 소리가 나는 '종이피리'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번 전시는 소리가 음악이 되기까지 직접 만지고, 들려주고, 연주까지 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에게는 잠재력과 새로운 감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른에게는 색다른 시간을 통하여 경이로운 음악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게 해줍니다.
티켓가격과 관람등급은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1층 1만5천원, 2층 1만1천원으로 초등학생이상 입장이 가능하고, '세계악기 감성체험'전시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모든 연령 입장이 가능합니다. 영화 '변호인'과 '가면라이더 VS 파워레인저 슈퍼히어로 대전'은 전석 균일가 3천원으로 '변호인'은 15세이상 입장이 가능하지만 부모 등 보호자가 동반할 경우 15세미
한편, 창녕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인 '창녕문화누리회원'에 가입하면 기획공연마다 1인 2매에 한하여 티켓가격의 30퍼센트를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연회비는 2만원이며, 창녕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무료회원으로 먼저 가입한 후 유료회원으로 가입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