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승룡이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류승룡은 지난 19일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열린 CGV 시네마클래스 강의에서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것 자체가 좋았고 그렇게 좋은 것을 계속하다 보니 지금의 류승룡이라는 배우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류승룡은 자신의 연기 철학인 '감정 노동론'에 대해 진지한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류승룡은 "20대 때 내가 어떤 연기를 하고 싶은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며 "소극장에서 울고 웃는 것을 6개월간 반복하다 보니 연기의 느낌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웃음과 울음에 일련의 과정들이 있었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웃음과 울음을 표현해야 하는지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11대
CGV 시네마클래스는 영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10주 동안 진행되는 영화 협업 전문가들의 강연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엔 '우아한 거짓말'의 이한 감독과 전찬일 영화평론가의 합동 강의를 진행합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