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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뒷심을 발휘하며 시청률 경쟁에서 이겼다.
2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오후 방송한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1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방송분 16.6%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1위의 자리는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태원(송창의 분)이 아버지의 가정 폭력에 시달려온 한채린(손여은 분)의 과거사가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동정심을 유발했다. 정태원은 이혼하면 아버지에게 맞아 죽을 거라는 한채린을 품에 안으며 "그런 일 없다. 나가지 마"라고 말하며 이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편 김준구(하석진)가 오은수(이지아)에게 이혼을 다시 생각해 보자고 설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가전제품을 사들고 왔다는 명목으로 이지아의 마음을 뒤돌리려 했지만 이지아는 완강히 거부했다. 그는 "당신 마음대로 안 되서 뭔가 더 있을 것 같아서 그런 거다. 아 무것도 남아 있는 게 없다. 이다미(장희진)처럼 열정적일 수도, 헌신적일 수도 없다"고 전했다. 김준구의 계속되는 만류에도 오은수는 " 당신은 날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1 '정도전'은 시청률 15.6%로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뒤를 이었다. MBC '황금무지개'는 15.2%의 시청률로 3위에 머물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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