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도박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신정환 씨의 복귀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저희 MBN 카메라가 해외여행 후 입국하는 신정환씨를 단독 포착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인천국제공항.
모자를 깊게 눌러 쓴 가수 신정환 씨가 해외여행 후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불거진 방송 복귀설에 대해 신 씨는 말을 아꼈습니다.
"(방송 복귀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제가 지금 다른 것 때문에…."
이날 신 씨는 애인과 함께 입국했지만, 서로 시간을 두고 입국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신 씨는 현재 여성복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일반인 여성과 1년째 교제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활동 중단 후 언론에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던 신 씨는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해외 원정도박 파문 당시 오른쪽 다리에 나사못을 박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걷는 데 큰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신 씨의 복귀설에 대해 네티즌들은 "빨리 보고 싶다"는 반응과 "복귀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
영상취재: 최대성 VJ
영상편집: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