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투마이페이스 박명수-호란 MC' '써클렌즈 두 겹낀 여자'
개그맨 박명수와 가수 호란이 성형 수술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11일 첫 방송된 SBS '백투마이페이스'에서 박명수와 호란은 MC로서 입담을 과시했다.
'백투마이페이스'가 성형을 주제로 한 방송답게 이날 박명수는 "엄마 손에 이끌려 성형외과가 아닌 안과에서 6만 원을 주고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란 역시 "스물 한 살 때 쌍꺼풀을 집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명수가 "인기가 아니라 성형수술을 해서 MC로 뽑았냐"고 화를 내며 제작진에게 물어 웃음을 줬다.
방송에 출연한 성형녀 강유나, 안세영, 이준영, 김이정은 콧대 수술, 지방이식, 애교필러, 보톡스, 쌍꺼풀 수술 등 평균 11회 이상의 성형수 술을 받은 사실을 토로했다.
이중 SNS 얼짱 출신인 강유나는 "민낯을 보여주는 건 정말 싫다. 항상 화장을 하고 있으니까 누가 내 가면을 벗기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유나는 또 "3분 거리 슈퍼를 갈 때도 1시간을 공들여 화장한다"며 화장 과정을 공개했다. 강유나는 심지어 "눈을 선명하고 더 크게 보이기 위해서 라며 서클렌즈를 두 개나 착용했다"고
또 사진을 촬영한 후에는 언제나 정성스럽게 보정하면서 강유나는 "미래의 나를 상상하면서 사진을 보정한다. 언젠가 이렇게 될 날이 오겠지?"라면서도 "내 얼굴이 아닌 사진을 올리면서 '사람들을 속이고 있구나'라고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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