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미디어그룹에서 시작한 세계 최초의 암 전문 엑스포인 ‘국제암엑스포2014’가 오는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중회의실과 대회의실에서 이틀간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국제암엑스포는 ‘지식과 소통으로 암 정복’을 주제로 내세워 전문가들의 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건강강좌를 필두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전개된다.
건강강좌에는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강북삼성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대병원, 양병원 등이 참가해 각종 암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암을 주제로 명의들의 강의를 직접 듣고, 질문하는 시간이 준비 돼 있다.
첫째 날에는 오전 10시 박용래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센터 교수의 ‘유방암의 모든 것’ 강의를 시작으로 ▲도선길 유니베라 연구소장의 ‘알로에 섭취와 면역력’ ▲이정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의 ‘간암과 B형 간염’ ▲오승택 서울성모병원 대장암센터 교수의 ‘대장암 예방과 치료’ ▲김재규 중앙대병원 소화기센터 교수의 ‘위암 바로 알기’ 강의가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오전 10시 장진영 서울대병원 췌장담도암센터 교수의 ‘췌장암, 극복 가능한가?’란 주제의 강의부터 ▲조용균 강북삼성병원 소화기암센터 교수의 ‘한국인의 암, 간암’ ▲김윤환 이대목동병원 부인종양센터 교수의 ‘부인암 예방, 어떻게 해야 하나’ ▲서현석 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 교수의 ‘유방암, 가슴 가질 수 있어요’ ▲양형규 양병원 의료원장의 ‘대장암 완치의 길’ 강의로 마무리된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도 있다. 중앙대병원을 필두로 샘병원과 양병원, 사랑의 병원 등이 엑스포를 찾은 사람들에게 인바디검사와 폐활량검사,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또한 입장 선착순 200명에겐 매경헬스에서 발간한 ‘대한민국 암 정복 보고서’ 도서를 무료로
사전 등록과 참가에 대한 문의는 국제암엑스포 홈페이지(www.cancerexpo.org) 또는 사무국(전화 02-2000-5817, 이메일 expo@mkhealth.co.kr)으로 하면 된다.
김수진 매경헬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