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에게 묻고 싶은 것들 ] ◇ 빈센트 스태니포스, 이종인 옮김 / 맛있는책 ◇
저자는 신혼여행을 하다가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합니다.
병상을 지키던 아들은 아버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거나 혹은 살아계신 것을 떠나서 이 책의 질문들은 누구에게나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 보고 생각하고 느끼는 우리 명승기행 2 ] ◇ 김학범 / 김영사 ◇
문화재청이 공식 선정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절경 55곳이 200여 장의 사진으로 펼쳐집니다.
저자는 문화재청에서 문화재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승의 토대를 다지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습니다.
명승을 직접 답사한 경험이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탄생시켰습니다.
[ 상실 수업 ]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데이비드 케슬러 / 인빅투스 ◇
'죽음' 분야의 최고 전문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를 일컫는 말입니다.
저자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아픔을 보듬고 심리적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합니다.
[ 향신료의 지구사 ] ◇ 프레드 차라, 강경이 옮김 / 휴머니스트 ◇
20세기 일본에서는 '스파이스(spice)'를 한자어로 처음 번역하면서 '향신료'라는 이름을 썼습니다.
시나몬(석란육계), 클로브(정향), 페퍼(후추), 넛메그(육두구), 칠리페퍼(고추), 사프란 등 다양한 향신료를 예로 들며 이와 밀접하게 연관된 인류의 역사를 살펴봅니다.
[ 칼날 위의 평화 ] ◇ 이종석 / 개마고원 ◇
참여정부가 물러난 지 수년이 지났지만 저자는 굳이 예전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난들이 과연 적절한 것인지, 노 대통령이 비난을 받는 일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설명합니다.
저자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체제를 설계하는 등 참여정부 시절에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했던 참모로 꼽히기도 합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