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
만성기침에 특효약이라는 홍도라지의 효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9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천기누설’에서는 ‘기침의 비밀’을 주제로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만성기침을 ‘홍도라지’와 ‘머위’ ‘생강엿’ 등을 활용해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사연을 공개, 기침 잡는 특별한 건강 비법을 소개합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우리가 흔히 반찬으로도 많이 즐기고 있는 도라지로 건강을 지키고 있다는 스님이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이 기침이 오래갈 때 기침 멈추는 법으로 도라지를 달여서 먹었다는 것은 흔히 알려진 사실. 또 폐와 기관지에 효과가 뛰어난 약초로 알려져 있는 도라지는 ‘동의보감’에서도 도라지를 이용한 치료방법이 200가지가 넘게 기재가 될 정도로 매우 좋은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기관지가 약했다는 송준스님은 “평소 멈추지 않는 기침과 호흡곤란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고, 특히 밤과 새벽 사이에는 유독 증상이 심해져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기침의 원인은 다름아닌 천식. 하지만 송준스님은 동료 스님이 만들어 준 홍도라지 조청으로 이제는 기침이 멈추는 것은 물론, 달리기도 거뜬할 만큼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도라지를 구증구포하여 홍삼처럼 만든 홍도라지. 이때 구증구포란 9번 찌고, 9번 건조시키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재래 방식인 홍삼제조방법이지 도라지의 약성을 강화시키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과연 스님의 기침을 잡고 천식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준 비법은 무엇일까요?
방송에서는 스님의 건강 지킴이가 되어준 ‘홍도라지’는 무엇이며, 일반 도라지와 다른 점은 무엇인지, 홍도라지로 어떻게 조청을 만들 수 있는지 등 그 효능과 특성에 대해 꼼꼼하게 전합니다.
방송에 출연한 또 다른 중년 남성은 “작년부터 만성기침이 시작되었다. 폐기종(폐의 공기 주머니인 허파꽈리가 망가진 것으로 호흡곤란과 기침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발견 당시 이미 폐기능이 일반인의 절반 수준밖에 되지 않았다. 기침을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않아, 일을 하는데도 큰 지장을 받았는데, 그 이름도 생소했던 ‘머위’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과연 ‘머위’가 폐기종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준 것일까요.
방송은 예로부터 ‘천연 기침약’이라고
머위 나물, 머위 장아찌, 머위 줄기 들깨탕 등 머위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머위의 놀라운 효능까지 전합니다.
이 외에도 방송은 아토피와 역류성 식도염, 신우신염 등의 호전 사례도 전하며, 생활 속 쉬운 건강 비법을 소개합니다. 방송은 29일 목요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