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서울 영하 6도, 강릉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었는데요, 올 해는 개구리가 깨어 났을지 모르겠습니다. 36년만에 가장 추운 경칩이었다는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졌었습니다. 또 곳곳에 황사 현상까지 나타나 말썽을 부렸습니다. 지금은 강원도와 영남 지방에만 황사 현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곳곳에 눈 소식 있는데요, 서울 경기와 강원도,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때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는 조금 오르겠지만 추운 날씨 예상되니까요 내일도 따뜻하게 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구름 모습부터 보시겠습니다. 현재 별다른 구름 없이 맑은 모습인데요,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기상도) 현재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도 오전 한 때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중부지방과 서해안, 강원도에도 눈소식 있습니다.

(최저기온) 내일 아침도 전국이 영하권으로 출발해 춥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6도, 강릉 영하 4도, 부산 영하 3도 기록하겠습니다.

(최고기온) 한 낮에는 오늘보다 기온 조금 오르겠는데요, 서울 2도, 강릉 5도, 부산 8도 예상됩니다.

(생활지수) 내일의 생활지수 함께 보시죠.
내일 눈 소식 있어서 운동지수가 낮으니까요 실내에서 가벼운 스트레칭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공항날씨) 내일 아침 공항 날씨 보시면 제주 공항에 눈 소식 있습니다. 하지만 운항에는 지장 없겠습니다. 그 밖의 공항도 정상 운항 가능하겠습니다.

(주간날씨) 당분간 추운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한차례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