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가 왔다

전혀 새로운 장르의 서커스를 선보이며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캐나다의 '태양의 서커스'가 한국에 왔습니다.
사람의 몸과 동작들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아트 서커스!
안영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가느다란 천 하나에 의지해 춤을 추는 무용수

허공에 뜬 링에 메달려 날아오를 듯 비상하는 곡예사

세계공연예술의 혁명이라 불리는 태양의 서커스 '퀴담'이 첫 한국 공연을 갖습니다.

지루하기만 했던 서커스에 연극과 무용. 뮤지컬을 접목해 전혀 새로운 장르로 재 탄생한 이 공연은, 연매출 1조원을 올리며 불루오션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힙니다.

인터뷰 : 로버트 매킨지/매니저
-"진화를 거듭한 서커스 입니다. 동물 대신 인간의 몸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것입니다"

공연 유치를 위해 국내 최초로 110억원의 펀드가 조성된 세계적 서커스 '퀴담'은 오는 29일 첫 공연의 문을 엽니다.


드라마 주몽으로 고구려를 비롯한 고대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야를 체험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가 3번째인 '대가야 체험 축제'는 고령군에 뿌리내린 대가야의 철기 문명을 조명하는 자리로 다음 달 6일부터 4일 동안 고령군 일대에서 열립니다.


나라에 건강한 피를 바칠테니 일자리를 달라 !

한남대학교 학생들이 지방대생의 취업난 해결을 촉구하며 '1만5천학우 헌혈대행진' 행사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 이영수/한남대 총학생회장
-"저희 선배들은 취직이 안됩니다. 직장을 구하려 안간힘을 써도 소용 없습니다"

총학측은 청년실업 해결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보드카 '스톨리치나야'가 국내에서 출시됐습니다.

이 보드카는 러시아의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자란 겨울 밀과 러시아 물을 사용해 현지에서 직접 생산됐습니다.

MBN뉴스 안영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