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은 지난 8년간의 남미 징크스를 깨겠다며, 결전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안영주 기자입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 와의 일전을 앞두고 훈련에 여념이 없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 등 해외파들을 총 동원한 대표팀은 자신감과 여유가 넘쳐납니다.
인터뷰 : 김동진/축구 국가대표팀
-"남미팀은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데 협력수비를 하면 대항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정우/축구 국가대표팀
-"팀에서 골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그것을 이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루과이와의 역대 전적은 3전 전패
남미의 장벽을 꼭 넘겠다는 대표팀과 4연승을 어어가겠다며 유럽파들을 모두 불러모은 우루과이.
쉽지않은 일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잠시 수업을 멈추고 운동장에 모였습니다.
최근 어린이를 상대로 한 납치·유괴사건이 잇따르자 경찰이 직접 대처요령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장래 과장/구례경찰서
-"휴대폰을 설정해 놓으면 버튼 하나로 경찰서로 바로 연결됩니다"
경찰은 트렁크에 갇혔을 때의 탈출 요령을 설명하며, 납치됐을 때는 무엇보다 침칙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히잡을 쓴 학생들이 신명나는 사물놀이마당을 펼칩니다.
중동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어과를 개설한 이집트 아인샴스대 학생들입니다.
이 학교는 1∼2학년에서 53명의 학생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2학년들은 왠만한 가요를 부르는 것은 물론 한국어로 토론을 벌일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호가 부산항에 들어왔습니다.
배 길이 333m, 20층 높이의 이 항공모함은 5천명의 승무인원과 85척의 최신 전투기, 2기의 원자로를 갖추고 있습니다.
로널드레이건호는 한미연합증시증원 훈련에 참가한 뒤 6개월간 한반도와 서태평양을 관할하게 됩니다.
mbn뉴스 안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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