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티켓 매진… "'직거래' 주의하세요"

↑ 경복궁 야간개장/사진=문화재청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 매진… "'직거래' 주의하세요"

'경복궁 야간개장' '옥션티켓'

경복궁 야간 개장 티켓이 예매시작 10분만에 매진된 가운데 문화재청이 불법 직거래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티켓이 매진 됨에 따라, 인터넷 직거래를 통해 티켓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매자와 실제 입장객이 다를 경우 출입이 제한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온라인상에 판매되고 있는 경복궁 야간개장 티켓은 2장에 3~4만 원 선으로 실제 티켓 가격이었던 3000원의 5배 이상의 가격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직거래 행위에 대해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2014년 여름 경복궁 야간개방과 관련해 예매자 본인 이외의 3자 거래를 통한 입장권 구매 시 구매자명의 신분증 확인과정에서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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