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남성패션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가 한국 영화계 거장 박찬욱 감독과 손잡고 단편 영화를 만든다. 박 감독은 제냐 콜렉션을 디자인하는 스테파노 필라티와 '로즈 리본(A Rose, Reborn)'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들어 오는 9~10월 온라인에서
3편의 에피소드로 나눠 공개한 뒤 최종 완결편을 10월 중국 상하이 국제패션위크 폐막식에서 선보인다. 영화는 아직 정확한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각디자인 요소가 풍부한 작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화에는 영국 배우 잭 휴스턴과 아시아계 배우 다니엘 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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