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매일경제 |
멕시코, 미국, 베트남, 영국, 인도, 중국, 한국 등 7개국 10명의 청년이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는 한국인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 다국적 젊은이들은 한국인들의 독도 수호 활동을 'Dokdo(독도)'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제작해 내년 봄 각종 국제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입니다.
매일경제가 만드는 온라인신문인 '매경e신문'은 8ㆍ15 광복절을 맞아 7개국 청년들의 'Dokdo' 영화 제작 과정을 담은 멀티미디어 기사를 선보입니다. '그들, 독도에 가다 - 7개국 청년들의 독도 영화제작기(digital.mk.co.kr/dokdo)'란 제목이 붙은 이 기사는 12일부터 3부작으로 연재됩니다.
'그들, 독도에 가다'는 글과 8편의 동영상, 다채로운 사진과 인포그래픽까지 가미해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함께 추구합니다.
이번 영화의 총감독을 맡은 미국인 매슈 코쉬믈은 대학 졸업 직후인 2009년부터 한국에서 2년6개월간 영어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강의 도중 수업 교재에서 '독도'를 접한 매슈는 생수와 티셔츠는 물론 소주에까지 '독도'라는 이름이 붙은 것을 보고 호기심을 갖게 됐습니다. 결국 매슈는 "한국은 세대와 계층 갈등이 심한 나라이지만 유독 독도 문제에서만큼은 전 국민이 한목소리를 내는 이유를 찾고 싶다"면
매슈는 텍사스주립대 영화제작과 석사과정 동기생들, 한국에서 인연을 맺은 외국인 친구들을 망라해 7개국 10명의 영화제작진(dokdo film)을 꾸렸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독도, 울릉도, 강릉, 대구, 인천, 서울, 고양, 안성, 광주(경기), 남원 등 대한민국 각지를 누비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