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가족 관객을 노리는 추석 극장가 외화대전이 시작됐습니다.
'오드 토마스'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해외 영화들이 이미 개봉했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27일) 개봉한 '오드 토마스'는 '미이라'로 유명한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지.아이.조2'의 연출도 포기하고 맡은 작품으로, 죽음을 볼 수 있는 살인예언자 '오드 토머스'와 죽음의 사신의 대결을 박진감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오드 토머스'는 매년 1,700만 부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인 딘 쿤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딘 쿤츠는 스티븐 킹, 파울로 코엘료, 조앤 K.롤링 등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작가들과 함께 1억 부 클럽에 오른 작가입니다.
'오드 토머스'의 한 주 뒤부터는 '스텝 업: 올인'이 개봉합니다.
'스텝 업: 올인'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댄스 영화인 '스텝 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영화입니다.
이 밖에도 제2의 '맘마미아'를 꿈꾸는 뮤지컬 영화 '선샤인 온 리스', '명량'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최민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루시'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