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미래를 말하다` 2014 NEXT 컨퍼런스 개최

각 분야 정상급 기업가, 오피니언 리더, 혁신가들이 모여 혁신과 미래를 논하는 제2회 NEXT 컨퍼런스가 1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스가 주최한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로 한국 스타트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전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낸 벤처 인사들을 초청해 유망 기술과 벤처 기업가 정신 등을 놓고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는 마이크로소프트 출신 유명 미국 블로그 '스코블레이저'의 운영자이자 '컨텍스트의 시대' 저자 로버트 스코블, 아파치 웹서버의 공동 설립자이자 미쓰릴 캐피털 매니지먼트사의 전무이사인 브라이언 벨렌도르프, 세계 최초 사물인터넷(IoT) 검색엔진인 쇼단(SHODAN)의 설립자 존 매털리, 세계 1위 비디오게임인 기타히어로의 개발자 카이 후앙, 애플 하드웨어 팀에서 첫 4세대 아이폰을 개발했던 휴고 피네스 등이 참석한다.
'금융분야의 혁명' 세션을 통해 최근 IT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핀테크에 대해 논하며 웨어러블, 3D프린팅, 2030년의 IoT, 글로벌 투자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스파크랩스 관계자는 "검색, 클라우드, 모바일, 교육, 헬스케어, 리테일 분야에서 전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와 기술의 최첨단에 대한 토론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글로벌 비전을 품은 한국 스타트업 및 IT 업계 종사자들이 NEXT 컨퍼런스를 통해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 및 미래와 혁신에 대해 통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