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드컵' '삼성블루' '프나틱' /사진=라이엇게임즈 |
한국 1위로 참가한 삼성 블루가 프나틱에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블루는 26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C조에서 프나틱을 맞아 초반에 유리하게 풀어갔으나 대규모 교전에서 연패를 당하면서 패했습니다.
삼성 블루는 하단 지역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유리하게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의 자르반 4세가 합류하면서 3대3 싸움을 펼친 삼성 블루는 'YellOwStaR' 보라 킴의 쓰레쉬를 잡아내며 2대1로 앞서 나갔습니다. 중앙 지역 포탑이 파괴되자 하단으로 내려간 배어진은 'sOAZ' 폴 보이어의 이렐리아를 홀로 잡아내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26분 '다데' 배어진의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3-1로 앞서가던 블루는 17분 용싸움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기회를 엿보던 프나틱은 상단 급습을 통해 2킬을 따내면서 추격했습니다.
28분 중앙 지역에서 전투를 시도한 프나틱은 엔리케의 아리가 한 발 뒤에서 들어오면서 최천주의 룰루를 녹여 버렸습니다. 마틴 라르손의 루시안이 빛의 심판으로 삼성 블루 선수들의 체력을 고루 빼면서 에이스를 가져갔습니다.
기세가 오른 프나틱은 공세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엑스페케' 엔리케 마르티제드의 아리와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의 루시안은 킬을 쓸어담으면서 삼성 블루의 본진으로 입성했습니다.
상단 억제기까지도 깨뜨린 프나틱은 쌍둥이 타워에 이어 넥서스까지 깨면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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