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여성들과 남쪽 주부들이 친분 도모를 위한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탈북자들의 정착을 돕고 서로 다른 문화의 이질감을 극복해 통일을 앞당기자는 취지입니다.
안영주 가자가 전해드립니다.
남과 북의 주부들이 한 탈북자 지원단체를 통해 주부모임을 결성했습니다.
탈북자 1만명 시대를 맞은 지금 양쪽의 주부들이 나서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 홍사덕/ 전 국회의원
- "전쟁을 통하지 않은 통일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아시면 아마 놀라실 것입니다."
인터뷰 : 이경완/충남 예산 출신
-"철조망만 없으면 모두 부모형제인데 이렇게 헤어져 있는 것이 너무 가슴 저립니다."
이 단체는 수도권 주부들을 중심으로 모임을 시작한 뒤 점차 전국 모임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핌 베어백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네덜란드 음식축제에 참가한 베어백 감독은 고국 요리에 대한 자랑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핌 베어백/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 "네덜란드 음식축제에 참석하게 돼 기쁩니다. 네덜란드 음식은 스프와 셀러드 훈제요리로 유명한데, 많이 오셔서 내 고향 음식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29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에는 훈제 햄과 송아지, 청어를 이용한 네덜란드 전통 요리부터 '파넌쿡', '하우다 치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고유 음식 30여종을 선보입니다.
울산지역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생 200여명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치렀습니다.
시험내용은 교통표지판과 운행수칙 등 필기시험 20문항과 장애물, 회전, 비상시 급정거 등의 실기시험으로 어른들이 보는 운전면허 시험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 황정민/호계초등학교 5년
- "시험 쳤으니까 자격증 따면 좋겠구요. 교통질서도 잘 지킬 거예요."
필기와 실기를 합해 60점을 넘으면 사진이 부착된 자전거 면허증을 발급 받습니다.
김연아는 남성잡지 '맨즈헬스' 등의 화보에서 성숙하고 여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아이 티를 벗지 못한 1~2년전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mbn뉴스 안영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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