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 20일 전곡 공개 확정

서태지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전곡 음원들이 오는 20일 오전 0시에 공개됩니다.

지난 16일 타이틀곡 '크리스말로윈'을 선 공개 해 국내 10개 전 음원 차트를 석권한 서태지는 20일 앨범 전곡을 공개하며 9집의 음악적 다양성을 팬들 앞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의 뜨거운 반응은 오프라인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태지 컴퍼니는 지난 13일부터 교보 핫 트랙스, 인터파크, yes24, 이티피샵 등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점에서 9집 앨범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4일 만에 선주문 5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서태지 컴퍼니는 오는 18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 현장에서 공연 관람권을 소지한 관객을 대상으로 1만 5,000장을 한정 판매할 계획입니다.

서태지 측은 이번 공연의 무대에 크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

가로 길이 80m에 달하는 거대한 무대와 전면에 초대형 핼러윈 호박 구조물이 설치됩니다.

아울러 세계적인 사운드 디자이너 폴 바우만(Paul Bauman)이 참여했고, 총 130대에 달하는 메인 스피커가 투입해 주경기장을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