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경기까지는 신예 김경태 선수의 기세가 눈에 띕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성 기자.
(남서울 컨트리 클럽입니다.)
[앵커] 김경태 선수가 선두에 나섰다죠?
박)
매경 오픈 이틀째 경기를 맞아 신예 김경태 선수의 초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김경태 선수는 11시 40분 현재 전반 9홀에서 5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7언더파로 중국의 리앙웬총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에따라 김경태는 국내 프로골프 사상 첫 프로 데뷔 2주 연속 우승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어제 8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던 중국의 리앙웬총은 오늘 약간 주춤하며 2오버를 기록해 합계 6언더파로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미국의 로이문도 오늘만 4언더파를 추가하며 공동 4위권으로 올라 왔고, 대만의 루웨이치도 2라운드 합계 4언더파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금랭킹 1위 강경남 선수도 오늘만 3언더파를 치며 상위권에 진입한 반면 백전 노장 최상호 선수는 2오버파로 부진하며 합계 1오버파로 하위권으로 떨어졌습니다.
남서울 CC는 약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약간 흐렸지만 경기를 하기에는 상당히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갤러리들이 많기로 유명한 매경 오픈은 이번 대회에도 많은 골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시중에서는 매경오픈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주말은 내일과 모레는 더욱 많은 갤러리들이 남서울 CC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매경 오픈 이틀째 경기에서는 공동 65위까지의 선수들만 내일 결승 라운드에 오르게 됩니다.
지금까지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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