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교통사고를 당해 죠앤이 2일 사망해 가족과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죠앤의 친오빠인 그룹 '테이크' 멤버 이승현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나에게 너의 오빠로 살아갈 수 있는 멋지고 놀라운 26년의 세월을 줘서 고마워. 넌 신이 준 선물이었어"라며 "나는 네가 다시 하느님 곁으로 간 것을 알고 있지만 네가 많이 그리울 거야"라고 말했다.
그의 아내인 중국 배우 치웨이도 웨이보를 통해 "이제부터 천국에는 네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소리,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장 따뜻한 미소가 있을 거야"라며 "죠앤, 천사가 우릴 대신해 너를 사랑해 줄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가수 김형준, 베이비복스 심은진, 나인뮤지스 현아, 리포터 김태진 등 동료 연예인의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
죠앤은 지난 2001년 '햇살 좋은 날'이라는 노래로 가요계에 데뷔했으나 소속사와의 불화와 집안 사정으로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가수의 꿈을 버리지 못한 죠앤은 2012년 엠넷 '슈퍼스타K4'에 출연했으나 예선에서 탈락해 안
최근 죠앤은 LA에서 거주하면서 지난 6월부터 미국 한 물류회사 회계부서에서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죠앤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죠앤 사망, 안타깝다" "죠앤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죠앤 사망, 재기 못해서 안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