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배우가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탄 것은 지난 1987년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강수연이 베니스 영화제에서 수상한 이후 20년 만입니다.
영화 밀양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계 복귀작으로,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두고 용서라는 화두 앞에 괴로워하는 피아노 강사 신애와 그녀를 사랑하는 카센터 사장 종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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