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신, 태명 `마린`…임요한 프로게이머 시절 `21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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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가연이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임신사실을 알리며 아이의 태명이 '마린'이라고 밝혔다. 마린은 블리자드사 게임 '스타크래프트' 테란 종족의 유닛이다.
남편인 임요한은 프로게이머 시절 테란으로 게임을 플레이했으며 화려한 '마린 컨트롤'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는 지난 1999년 제1회 SBS멀티게임 챔피언십을 통해 e스포츠에 데뷔했으며 신인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2006년까지 개인전과 팀전을 합해 총 21회 우승해 독보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임요한은 SK텔레콤 T1의 감독직(2013년 4~9월)을 거쳐 현재 미투온 홍보이사직을 맡고 있다.
한편 김가연과 임요한은 지난 2010년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이듬해 2월 혼인신고를 했다. 올해 5년차 부부인 두 사람은 6주전 결실을 맺었다고 전해졌다.
김가연 임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가연 임신, 6주차구나" "김가연 임신, 남편 프로게이머 출신이네" "김가연 임신, 김가연 결혼 5년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