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이여! 성공주문을 외쳐라! / MBN Y 포럼 사무국 지음 / 매경출판 펴냄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영웅들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좌절의 늪에 빠졌을 때 어떻게 다시 용기를 내 일어섰을까? 어떤 좌우명으로 성공주문을 외쳤을까?
이 시대를 대표하는 영웅 10명이 미래의 영웅들에게 전하는 멘토링 서적 '청춘이여! 성공주문을 외쳐라!(매일경제신문 펴냄)가 나왔다.
대한민국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 축제 'MBN Y 포럼 2015'에서 감동의 강연을 했던 영웅들이 젊은 청춘에게 조언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담았다.
글로벌 영웅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머리는 구름 위에 두고 두 발은 땅에 굳게 내디뎌라"고 조언한다.
시민운동가에서 행정가로 변신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위기와 고통들이 성장의 영양소임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 시대를 대표하는 카카오톡의 창업자 김범수,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국민MC 유재석, 영화배우이자 감독 하정우, 피겨여왕 김연아, 축구영웅 박지성 등은 어떤 성공주문을 외쳤을까?
감독들로부터 높은 신망을 받는 배우 하정우는 엄청난 노력파다. 관찰력과 몰입감이 타고난 듯 보이지만 철저한 준비가 없다면 배우 하정우는 없었을 것이다. 그는 시나리오를 받으면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처럼 읽고 또 읽는다. ‘바를 정(正)’자를 표시하며 리딩한 횟수를 표시한다. 대본 옆에 생각난 것을 적으며 대본을 외우다시피 한 뒤 감독과 자신의 생각을 조율한다. 감탄을 자아내는 연기는 준비에서 나온 것이다.
이 책 '청춘이여, 성공주문을 외쳐라'에는 10명의 영웅에 대한 감동적인 성공이야기가 담겨 있다. 책은 영웅들의 철학을 소개하고 대한민국 젊은이를 향한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감은 준비에서 나온다”는 김연아의 메시지는 인상적이다. 김연아는 “기죽지 않는 선수, 당당한 선수, 자신감 넘치는 선수가 돼야 점수가 잘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자신감 넘치는 ‘강심장’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를 압도하는 실력을 갖춰야 했기에 그녀는 매순간 연습에 매진했다.
도전정신과 실천력으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 영웅들은 미래가 무궁무진한 젊은이들을 향해 심장을 뛰게 하는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머리는 구름 위에 두고 두 발은 땅을 굳게 내디뎌라”고 조언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들에게 “기죽지 마라, 힘들면 책을 읽고 그 속에서 길을 찾자”고 말한다. 김범수 의장은 “행복의 비결은 좋아하는 것을 많이 하는 것”이라며 꿈을 가진 청년들을 토닥인다.
실패와 좌절의 반복 속에서 역경을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