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트 측 "성폭행, 사실무근…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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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제스트(??·예호·신·최고·덕신)의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는 5일 한 연예매체와 통화에서 "우리 쪽이 먼저 A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며 "멤버 B가 A씨를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인 A씨는 제스트 멤버 B를 성폭행 혐의로 지난달 27일 고소했다.
A씨는 멤버 B가 지난해 11월 22일 지인들과 모임 후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A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야 하는데 응하지 않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B가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고 경찰조사에서 다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스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스트,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구나" "제스트,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네" "제스트, 경찰조사에서 다 밝혀지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