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1238번째 가는 부자의 뚱보 아들이, 미국비자를 얻으려다 망할 놈의 나라의 장관이 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소설 속 이야기인데요. 너무나도 유쾌하지만 인간의 어리석음의 역사에 관한 특별한 정점을 찍고 있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미국과 러시아의 과대망상증과 약소국을 착취하는 행태 등을 멋지게 풍자해내고 있는 모습을 잠시 후에 만나보시죠.
<<면장선거>>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공중그네>로 우리에게 익숙한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입니다. 현대인에게 유쾌하고도 통쾌한 마음의 피난처를 선사해온 작가는 이번엔 권력을 조롱하고 있습니다. 언론사 회장, IT업계의 총아, 인기 여배우 등 거물급 인사들을 등장시켜 상쾌한 웃음과 더불어 독자들의 마음속 그늘을 치유해주는 <면장선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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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이 인정하는 사진작가 중에는 한국인도 있습니다. 바로 ‘존재하는 모든 것은 사라진다’라는 철학으로 작품을 표현하는 김아타 씨인데요. 현지에서는 뉴욕의 신화라고까지 불려진다고 합니다. 책에는 80년대 말 <해체> 시리즈에서 현재 진행중인
<<백교수와 함께하는 유머영어>> - 백낙승 편역 / 윈북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인정받기 위한 필수요소에는 영어라는 골칫거리가 꼽힙니다. 책은 여어에 지친 사람들에게 다시 영어에 취미를 붙이도록 유머스럽게 접근하는데요. 영미권의 여러 유머들을 10가지 주제로 선별하여 독자들이 즐겁게 실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영어 실력 못지않게 유머 실력도 늘려준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역사 속의 전사들>> - 정토웅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인류의 역사는 전쟁을 중심으로 흥망성쇠를 일궈왔습니다. 그리고 핏빛 전쟁은 많은 전사들과 영웅들을 기록 속에 자리매김 시키는데요. 책은 전쟁 속의 사람들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이 전쟁을 일으키고 어떤 전사들이 잘 싸웠는가, 전사들 외에 어떤 사람들이 전쟁에 참여했는가, 여성들은 어떻게 참여했는가, 전쟁을 막고자 노력한 사람들은 없었는가 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30대가 꼭 알아야 할 돈 관리법 32>> - 한석희 지음 / 원앤원북스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돈 관리법입니다. 인생의 4대 목적자금인 결혼, 주택, 교육,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어떤 투자자산에 어느 정도의 기간으로 자금을 투입해야 할지 ‘30대를 위한 맞춤 자산관리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들어 재무설계의 실천적 지식이 담겨있어 더욱 친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