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공식사과, "순간 감정 추스르지 못했다”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태임은 지난 5일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24일 예원 씨가 나에게 먼저 말을 걸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를 걱정해주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는 않았다”며 "예원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럽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증권가 찌라시'에 대해서는 "그 정도 수위의 욕은 절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었다. 그래서 순간 내 감정을 표출해 버린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같이 고생하고 도와주셨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감독님, 작가님, 이재훈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꼭 전달드리고 싶고 향후 더 좋은 활동을 할 예원 씨에게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태임은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하차를 선언한 후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예원 측이 이태임의 욕설을 인정하면서 양측의 진실공방으로 번졌다.
'이태임 공식사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태임 공식사과, 사과했구나” "이태임 공식사과, 앞으론 욕설 하지 마세요” "이태임 공식사과, 감정 잘 추스르고 말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