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명 시대를 헤쳐 나갈 케이블TV의 미래상에 대한 고민들이 과제로 남겨졌습니다.
케이블TV 공동취재단의 오용석 기자입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펼쳐진 KCTA 전시.컨퍼런스 행사에는 정·관계는 물론 국내외 케이블TV 산업관계자를 포함해 모두 3천 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 오지철 /한국케이블TV협회 회장
-"(케이블TV의 디지털 전환이 IPTV보다 수십 배의 산업적 효과를 낼 것이다."
이번 행사에선 프랑스의 석학 자크 아탈리가 초청돼 '디지털 시대와 미디어의 미래'에 대한 강연이 펼쳐지는 등 모두 8개 주제의 크고 작은 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 자크 아탈리/'미래의 물결' 저자 -"(앞으로 케이블TV 산업은 (미디어 소비방식의 변화에 따라) IPTV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기들에 대처해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제주 컨벤션 센터 행사장 1층에 마련된 40개의 부스에서는 프리닥시스 3.0 등 차세대 케이블 광랜 시스템들이 전시돼 국내외 미디어 산업 관계자와 취재진들을 흥분시키기도 했습니다.
한편, 케이블TV 협회는 지난 14일 행사 진행 과정에서 열린우리당 홍창선 의원이 발의한 IPTV관련 입법안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송 통신 융합시장에서의 공정 경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변동식 /CJ케이블넷 상무
-"공정경쟁이 가능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인터뷰 : 오용석 기자 / C&M 뉴스
-"케이블 TV 협회는 빠른 시일 내에 평가회를 열고 2008 KCTA 행사의 발전방향과 개최 장소 결정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제주도에서 케이블TV 공동취재단 오용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