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일) 저녁 7시 30분, 경남문화예술회관
-‘겨울의 사랑, 봄의 왈츠’ 주제 대중적인 선율 연주
-장일범 음악평론가 해설 눈길
진주유스오케스트라(단장 강영옥)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3월 8일 저녁 7시 30분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겨울의 사랑, 봄의 왈츠’를 주제로 표트르 일 리치 차이코프스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과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선보였다.
특히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와 로베트르 슈만의 교향곡 제1번 ‘봄’ 등 듣기 편한 곡들과 대중들이 좋아하는 곡들을 연주했다. 여기에 음악평론가 장일범 씨의 해설이 더해져 공연이 더욱 풍성하게 꾸며졌다.
지난 2013년 베를린 필 하모닉 수석연주자인 벤젤 푹스, 조나타 켈리와의 협연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지난해에는 어렵기로 유명한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을 무대에 올렸던 진주유스오케스트라는 올해도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하면서 나날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2010년 3월 창단된 진주유스오케스트라는 지역 초.중.고생 4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광문화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휘는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박상준 씨가 맡고 있다.
진주유스오케스트라를 새롭게 이끌게 된 강영옥 신임단장은 “이번 공연이 겨우내
한편 이날 공연은 오는 14일(토) 밤 10시와 15일(일) 오후 5시 20분에 서경방송 지역채널(Ch8)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