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박태준이 아버지와의 불화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인터넷 재벌 특집'에서 박태준은 "어린 시절 어려웠던 가정 형편 때문에 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졌다”고 입을 열었다.
박태준은 "어릴 때부터 집이 화목과는 거리가 멀었다”며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난 아버지와 주먹싸움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과거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도 가장으로서 노력이 없는 아버지의 모습에 실망했다”며 "고3 때 암에 걸린 할머니가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서 나왔는데 아버지가 술에 취한 채 오히려 밥을 차려달라고 화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10년 동안 쌓인 게 폭발했다”며 "아버지께 대들며 패륜을 저질렀다”고 가정사를 밝혔다.
이후 박태준은 MC들의 권유로 20년 만에 아버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기도 했다.
박태준은 인기 온라인 쇼핑몰 대표에
박태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태준, 어렸을 때 가정형편이 안 좋았구나” "박태준, 아버지와 주먹싸움까지 했네” "박태준, 가장으로서 노력이 없는 아버지에 실망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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