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사 그룹 에이트의 송병준 대표와 배우 김민주가 이혼했다.
CTL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송 대표와 김민주가 결혼 5년 만에 결별을 선택했다”며 "송 대표는 김민주가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9살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0년 1월 3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화목한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
관계자는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송 대표는 김민주의 연기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주는 지난 1999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했으며 이승민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다 현재는 본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가 출연한 드라마로 2009년 '탐나는도다', 2011년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2013년 '예쁜 남자', 2014년 '정도전' 등이 있다. 영화의 경우 2008년 '비스티 보이즈', 2010년 '무법자', 2012년 '범죄와의 전쟁', 2013년 '원룸' 등에서 연기한 바 있다.
송병준은 2006년'환상의 커플'
송병준 김민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송병준 김민주, 합의 이혼했네” "송병준 김민주, 성격차이로 결별했구나” "송병준 김민주, 결혼 5년 만에 파경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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