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세원 씨와 이혼소송 중인 서정희 씨가 32년의 결혼생활이 포로생활과 같았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번에는 두 사람의 딸인 서동주 씨가 서정희 씨의 말이 사실이라며 엄마 편을 들고 나섰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서세원·서정희 부부.
딸인 서동주 씨가 엄마 서정희 씨의 말이 사실이라고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서동주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이 빨리 이혼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엄마가 그동안 많이 참고 살았다며, 어렸을 땐 몰랐는데 크면서 잘못된 것임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가 밝혀져서 부끄럽고 힘들지만,
필요하면 증언도 하겠다며 법정에서 증인으로 나설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서세원 씨 측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세원 씨의 한 측근은 서 씨가 재판이 점점 진흙탕 싸움이 되는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서정희 씨의 주장은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며, 과장된 것도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정희 씨는 지난해 7월 서세원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해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