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샵 측 "길건 태도 불성실…오히려 협박" 주장

'길건' '가수 길건' '길건 소속사' '길건 활동' '길건 진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측이 가수 길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울샵 측은 24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계약 후 길건에게 전속 계약금 및 품위유지비와 선급금을 지급했다"면서 "계약 이후 회사에서는 길건을 가수로 재기시키기 위해 보컬·댄스 레슨 및 외국어 수업 등을 지원했으나 길건은 성실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길건은 회사 4층 녹음실에서 김태우와 미팅을 가졌는데, 김태우는 2014년 안에 앨범발매는 힘들고 준비를 해 2015년 2월에 발매하자고 했다"며 "길건은 매달 300만원을 차입해 지불해 달라고 요청했고, 김태우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 "이에 길건이 김태우에게 욕설, 고함과 함께 녹음장비에 핸드폰을 집어 전지며 소란을 피웠다"며 "회사를 망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약을 먹고 자살하거나 소울샵을 언급한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소울샵은 가처분 이의 신청 및 연예활동금지가처분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일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을 상대로 '형사고소'를 한 상태다.
앞서 길건은 지난 2년간 아무런 활동을 못했던 이유와 소울샵의 실질적인 경영진 김태우, 김애리 등과 갈등을 빚었던 이유를 22일 밝힌 바 있다.
길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길건, 소속사가 입장을 전했네" "길건, 어느 쪽이 진실일까" "길건이 앞서 입장을 밝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